외모지상주의 183화 김기명이 박지호 작업 시작한 듯 하다.

오늘 화를 보면 김기명이 박지호를 구해주는 듯한 장면이 나온다.

명목상으로는 두표가 김기명 밥 먹는데 국물을 튀었다, 시끄럽게 했다 정도로 두표를 

손봐줬지만 실상은 김기명이 박지호를 잡아먹기 위한 밑 그림이라고 생각한다.

김기명은 자신을 팽시킨 종건에게 굉장한 분노를 품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자신을 나락으로 보내는 데에 일조한 박지호 패거리에 대한 거대한

분노를 가지고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김기명이 그렇게 무식한 녀석이 아니므로 박지호의 혼자 힘으로 

이런 일을 저질렀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다. 

실제로도 박지호를 위해 바스코가 도와줬던 것처럼 배후가 있다고 생각할 것이고

이번 기회를 통해서 박지호 패거리(?)를 싹 족칠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뭐, 그래봤자 지호 이 자식은 그런 의도를 파악하지 못할 것이고,

아니 파악할지라도 당장의 힘듬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자신의 빤스까지 

김기명에게 받칠 것이 분명하리라 생각한다.

지호같은 캐릭터가 개과천선하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형석이 대신 죽어주는 정도의 일을 하지 않는 한은 독자들이 박지호를

용서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호야 철 좀 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