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번갈아 가면서 잘하는 짓이라고 생각한다.


뭐, 남주의 경우에는 조금 다를 수도 있지만 얘네는 술만 마셨다하면 이렇게 분란을 일으키는 것이


술은 절대 안마시는 것이 좋겠다 ㅋㅋㅋㅋ




술 마시러가기전 포스터에 있던, 그리고 술집에서 골을 넣은 그 선수는 아마 남주와 


어느 정도 연관이 있는 선수가 아닐까 생각된다.


뭐, 선수 시절 라이벌이었다던지라고 생각하면서 이전 회를 봤는데


이미 나왔던 선수였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14회에 나왔던 남주의 같은 팀 에이스인 것으로 보인다.


인디언 보조개라고 하나? 그것이 똑같은 것이 아무래도 같은 선수일 것 같다.




아직 그 후의 일은 나오지 않았지만 저 당시만하더라도 


남주에게는 좋은 인상이 아니었다고 판단된다.


게다가 축구를 하고 있지 못한 자신에게 자격지심이랄까? 자존감이 결여된 남주에게 있어서


그 선수의 칭찬을 듣는 것은 많이 아니꼬왔을 수도 있다.



술을 마시러 가기 전부터도 이미 코피를 흘리면서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있었는데


그럴 것이었으면 주혜에게 술을 마시러 가자고 할 것이 아니라 죄송하다고 말한 뒤


집에 가는 것이 나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괜히 자신의 기분을 좀 풀어보고자 술집에 가서는 남의 기분을 망치는 것은 


썩 좋은 행동은 아니니 말이다.




그리고 이것은 베뎃의 추측인데 남주가 마지막에 말 진짜 많네가 환청 때문일 것이라는 말도 있는데


아마 맞을 것 같다. 벵거 감독이 와서 쟤는 지금 TV에 나와서 선수하는데 너는 지금


뭐하고 있는 거냐? 하면서 갈구고 있을 것 같다.




그래도 남주의 잘못은 잘못이니 제발 잘 풀었으면 좋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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